중·저가의류 부문에도 외국 상표들이 몰려들고 있다. 국내 의류업체의 외국상표 도입은 지금까지 고가상표 위주로 이루어져 왔으나 캐주얼의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최근에는 외국의 중·저가의류 상표까지 속속 상륙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국의 중·저가 캐주얼 의류 상표는 「인터크류」와 「지오다노」 「베네통」등 3개상표로 대부분 직수입되고 있다. 일본상표인 인터크류는 (주)삼신이 지난해초 도입했고 홍콩상표 지오다노는 지난 8월 한양유통이 들여왔으며 이탈리아의 베네통은 87년 국내에 진출, 현재 (주)아트박스와 제휴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중·저가 캐주얼 상표인「갭」도 현재 한국내 제휴선을 물색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