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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경제계를 두루 거쳐 87년 대통령선거직전 당시 김영삼통일민주당총재의 특보로 정계에 입문. 13대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서 당선된 전형적인 상도동사람. 3당합당후 대표비서실장을 맡아 내각제파동등 어려운 고비를 넘겨 김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으나 14대총선에서는 고배. 소탈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토개공사장으로 업무추진력도 인정받았다. 김정자씨(49)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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