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세계 경제는 내년부터 성장이 가속되기 시작할것으로 보이지만 실업률은 노동시장의 진정한 개혁이 없는 한 계속 높아질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일 전망했다. 24개 선진국기구인 OECD는 내년도 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회원국들의 경제가 내년 상반기에 평균 2.1%, 하반기에는 2.7%의 성장을 할것으로 예상했다.
OECD회원국들은 상반기에 0.8%, 하반기에 1.4%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8%를 약간 웃돌던 실업률은 내년에 더욱 높아져 상반기에 8.5%, 하반기에는 8.4%를 기록, 총 실업자수는 약 3천5백만명에 달할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노동시장개혁이라는 구조적 해결책이 없는한 경제성장만으로 실업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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