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선생 어머니만나기 1천명 서명운동본부(대표 김영규 인하대교수)는 20일 상오10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기완씨(60)가 북한의 어머니를 늦어도 내년 정월대보름까지 만날 수 있게 해주기를 정부에 요청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성명에서 『어머니를 그리는 백선생의 애절한 사연은 분단의 현실을 사는 우리 겨레 모두의 아픔』이라며 남북한은 ▲내년 설날이나 늦어도 정월대보름날 백씨가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게 해주고 ▲그 가능성 여부를 1주일내 알려 주기를 요청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지난 추석때 한국일보에 실린 「아,어머니」라는 백씨의 특별기고(9월29일자 5면)를 보고 서명운동을 시작, 각계인사 1천3백50명의 서명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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