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80곳 상대/검찰,벌금형 약식기소 방침 콜롬비아 워너브러더스 20세기폭스사등 미국 10대 영화사로 구성된 미국영화수출업자협회(MPEAA)는 『회원사들이 제작한 비디오를 허가없이 공공장소에서 공연함으로써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전국의 1백80여개 비디오방을 저작권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 고소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미영화수출업자협회는 지난달 30일과 지난1일 서울지검 본청에 17건, 남부지청에 31건등 전국 검찰에 모두 1백80여 비디오방을 고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현행 저작권법상 가정용테이프를 가정이외의 장소에서 보게 한 것은 저작권자의 공연권 침해라고 판단, 혐의가 확인되는 업주들은 50만∼1백만원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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