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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시군구마다 설치/노인회 등이 자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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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시군구마다 설치/노인회 등이 자율운영

입력
199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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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가구·가전제품 수리도 정부는 19일 내년 7월부터 상시운영되는 재활용센터를 전국 2백60개 시군구에 한 군데이상씩 설치, 전국적인 재활용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67군데외에 1백96군데를 새로 설치해 재활용센터를 2백63개로 늘리고 부녀회 노인회 업체대표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자율적인 운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재활용센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하는 물물교환과 고장난 가구 가전제품 자전거등의 수리센터로 활용된다.

 내무부는 이중 1백79개 재활용센터의 부지 확보난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하는 동사무소나 파출소건물을 이용하게 하고 나머지는 시장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임차건물을 확보토록 했다.

 정부는 재활용센터가 정착되면 장애인들의 취업기회가 넓어지고 여기서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들이나 장애인들을 위해 쓸 수 있어 지역사회복지에도 기여할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까지 재활용센터의 세부운영지침을 마련, 전국에 시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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