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대문경찰서는 19일 스케이트도둑으로 몰리자 가게주인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군(15·S중3)등 일란성쌍둥이형제 2명을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군등은 이날 하오3시께 중구을지로6가17 평화시장 좌동 H체육사에 스케이트를 사러 갔다가 주인 김영옥씨(47·동작구사당2동 극동아파트104동1801호)가 『조금전 스케이트를 훔쳐 가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갖고 있던 등산용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군등은 경찰에서 『가게주인이 도둑으로 몰며 때리는데 화가 나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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