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임명 등 상호 지지 합의【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 공산당, 농민당, 민주당등 3개 정당 지도자들은 17일 회담을 갖고 의회에서 공동전선을 펴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들이 회담을 통해 의회에서 위원회 및 다른 기구의 위원장을 임명할때 상호지지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발행하는 일간지 「로시스키에 베스티」는 이날까지 밝혀진 공식 개표결과 총4백50석의 두마(하원) 선거에서 공산당이 68석, 농민당이 49석, 니콜라이 트라프킨이 이끄는 러시아민주당이 22석을 차지해 이들 3개정당이 최소한 1백39석을 확보했으며 극우 민족주의정당인 자유민주당도 74석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따라서 일본의 친개혁 정당들이 독자적으로 과반수를 확보하기는 어려울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러시아의 선택」과 「야블린스키 3인연합」은 이번 총선에서 급부상한 자유민주당에 맞서기 위해 반극우 연합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야블린스키 3인연합 지도자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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