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내각개편과 청와대비서진인사가 끝나는대로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날하오 김종필대표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당직개편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대표와 당3역을 포함한 주요당직자 전원은 정기국회가 끝나는 18일하오나 20일상오중 김대통령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당직개편에서는 김대표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당3역을 포함한 중하위당직자들은 대폭 바뀔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무총장은 황명수총장의 유임가능성과 함께 경질될 경우 김정수의원이 유력하며, 정책위의장에는 나웅배 강경식 김중위의원, 원내총무에는 김용태 이세기의원등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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