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외신=종합】 소말리아내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파견된 미군과 프랑스군의 철수가 본격화됐다. 미군 제14연대2대대소속 4백50명은 17일 소말리아공항내에서 간략한 철군행사를 가진뒤 보잉 747기편에 탑승, 뉴욕주 포트 드럼으로 출발했다. 이미 현지주둔 미군8천여명중 일부 지원부대와 항공모함 아메리카호가 이달들어 철수했으나 92년 12월 미군을 중심으로한 다국적군이 식량배급 지원을 목적으로 파병된 이래 미군전투병력이 철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유엔다목적군의 일원으로 파견된 프랑스군 1천1백명도 16일 소말리아 중부 바이도아 진지를 인도군에 이양하고 본국으로 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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