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 전일본총리가 16일 하오 2시 도쿄도 시나노마치 게이오대학병원에서 지병인 뇌경색이 악화돼 사망했다. 향년 75세. 고다나카전총리는 85년이후 뇌경색증세로 치료를 받아오다 갑상선 기능장애에 의한 폐렴증세까지 겹쳐 입원치료중이었는데 이날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사망한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9면
그는 총리로 재임중이던 지난 72년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는등 외교적 성과를 거뒀으나 록히드뇌물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는등 정치적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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