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인 반도체관세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의 무세화결정에 따라 5년후에 완전히 폐지된다. 또 컴퓨터등 일부 전자제품과 완구류의 관세는 앞으로 10년후에 없어진다. 재무부는 16일 UR공산품(수산물 포함) 관세협상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종 양허계획서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종계획서에 따르면 17개품목의 과학장비는 관세율이 평균 65% 인하되고 비철금속의 관세율은 종전보다 50%가 낮아진다. 비철금속 가운데 구리는 10년후 무세화된다. 또 종이는 38개품목이 10년, 3개품목이 15년의 이행기간을 두고 각각 무세화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이미 제출했던 철강 화학제품등 8개분야에서도 관세폐지품목은 60개에서 67개로, 인하품목은 1백92개에서 1백93개로 8개품목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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