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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로이터 AFP=연합】 홍콩 정청은 15일 중국측의 거센 반발을 묵살하고 오는 97년 홍콩 주권 반환 이전에 실시될 선거와 관련한 개혁법안을 입법국에 제출했다. 홍콩 정청이 이날 입법국에 제출한 선거 개혁법안은 투표 연령을 18세로 낮추고 시·구 입법국의 정부 임명직 위원을 폐지하는 한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홍콩출신 대의원의 출마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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