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5일 발표한 「93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전체 종합소득세 신고자 93만4천4백35명가운데 과세표준(소득공제후 금액)이 5천만원이상인 고소득자는 2만8천72명으로 전체의 3%를 차지, 매년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5천만원이상 고소득자는 전체 종합소득세 납세자 82만7천7백64명중 2.4%(1만9천8백2명)였으며 91년은 73만9천8백7명중 2.0%(1만5천93명), 90년은 63만6천6백33명중 1.4%(8천9백75명)였다. 또 과세표준 금액별로 보면 5천만∼1억원인 고소득자는 2만2천2백63명으로 전체의 2.4%, 1억∼5억원은 5천5백55명으로 0.6%, 5억원이상은 2백54명으로 0.02%였다.
과세표준 5천만원이상인 고소득자들의 소득금액은 3조1천10억원으로 전체 종합소득세 납세자의 총소득 11조7천50억원의 26.5%였으며 이들이 낸 세금은 1조2천3백6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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