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에즈주후르(레바논) AFP=연합】 이스라엘과 레바논사이의 황무지로 추방돼 1년간 고초를 겪어온 약2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귀환허용조치에 따라 13일 야영지에서 철수준비에 들어갔다.지난해 12월 추방된 4백15명중 지난 9월 귀환한 1백85명과 그에 앞서 귀환이 허용된 약간명을 제외한 이들 추방민들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군부대로 이송돼 만4일간 치안관련범죄 가담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은 후 용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귀환조치될것이라고 이스라엘 군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들 팔레스타인인들을 테러조직 연루혐의로 추방해 식량과 숙소가 없는 혹한의 황무지에 버려둠으로써 그동안 국제적인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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