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회장 서정우)는 14일 프레스센터 12층 언론연구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 재정운영에 관해 토의한 결과 운영기금을 확보할때까지는 현행대로 공익자금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회원사회비로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1백9개 회원사 가운데 60개 회원사가 참석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또 내년도에 한국신문협회, 광고 3단체(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광고업협회 한국광고주협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재정자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한국ABC협회는 민간자율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정부산하기관인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공익자금으로 운영돼 올해 국정감사에서 공익성 공정성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었다. ABC협회는 올해 4억3천만원의 공익자금을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는 12억6천4백만원의 공익자금배분을 신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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