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문을 세운 서재필박사 유해가 내년 4월7일 43년만에 국내에 봉환된다. 보훈처는 14일 미국필라델피아의 웨스트 라우렐힐 공동묘지내 납골당에 안치돼 있는 서박사의 유해를 독립신문 창간기념일이자 신문의날에 맞춰 국내로 봉환,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키로 확정했다.
서박사 유해는 올해안에 봉환될 예정이었으나 기념사업회측이 전남 보성에 안장케 해달라고 요청한 반면 신문협회등은 신문의날에 맞춰 국립묘지에 안장케해주도록 건의하는등 장지와 봉환시기에 이견을 보여 결정이 지연돼왔다.
한편 보훈처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천주교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전명운의사의 유해는 준비가 끝나지 않아 내년 봄이후에나 봉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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