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이상이 “주량 소주 반병넘어” 부산지역 여대생의 대부분이 결혼의 당위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가능하면 결혼후 시부모를 모시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또 전체의 30% 이상이 소주반병 이상의 주량이며 혼전순결에 대해서는 저학년일수록「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여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김홍용교수)가 최근 이 대학 전체 재학생 4천7백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에 의하면 결혼의 당위성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중 78.9%(2천5백95명)가「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 84년 이 대학 이기숙교수의 조사(「가능하면 하는게 좋다」 76.2%),76년 부산대 유시중교수의 조사(「결혼을해야한다」 71.3%)등 과거에 비해 갈수록 결혼의 당위성에 부정적 사고를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의 주량에 대해서는 소주 반병이하(9.2%) 반병∼1병(13%) 1∼2병(6.6%) 2병이상(4.8%)등으로 조사돼 대부분 소주반병 이상의 주량을 갖고 있으며 혼전순결에 대해서는 70.3%가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으나 학년별로는 1학년(74%) 2학년(69.5%) 3학년(69%) 4학년(66.9%)등의 순으로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순결을 중요시 했다.【부산=목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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