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미국은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흑자에 대한 개선 압력을 가하기 위해 조만간 미무역대표부 고위 관리를 북경에 파견할것이라고 주중 미대사관이 13일 밝혔다. 미대사관은 무역대표부내 중국담당 고위 전문가인 리 샌즈가 오는 18일까지는 북경에 도착, 시장 접근 및 지적재산권 분쟁해결을 위해 압력을 가할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증가일로에 있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폭 축소를 위해 중국이 금년 말까지 시장개방폭을 확대할것을 촉구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대미 흑자는 지난해의 1백83억달러보다 늘어난 2백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찰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지난달 미국은 중국이 연말까지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보복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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