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공산당은 개혁파 주용기부총리가 경제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공식 결정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더 스탠더드와 성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은 중국공산당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정치국에 의해 최근 내려져 제14기중앙위원회 제3차전체회의(14기3중전회)에서 승인됐다고 이들 신문은 말했다.
지난달 열린 14기3중전회는 이붕총리가 관장해야하는 경제업무를 주용기에게 넘기는 안건을 검토한 후 이의 정치생명에 일대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결정을 통과시켰다고 두신문들은 말했다.
정치국의 결정과 3중전회 통과에 앞서 최고 지도자 등소평은 주부총리가 경제분야와 「사회주의 시장경제」개혁을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중국공산당에 건의했다고 두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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