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비교적 온화한 기후조건에서 자라는 사과나무를 해발 1천이상 고산지대의 풍토에 순화시킨 「풍산사과나무」를 육종해 보급. 노동신문 최근호에 따르면 63년부터 함남 북청군과 덕성군에서 재배되던 사과나무를 고산지대의 풍토에 순화시키는 작업에 착수, 68년 북청지방의 사과나무를 후치령너머 개마고원 땅에 뿌리내리게 하고 열매까지 수확했다고 이 신문은 소개.
○…북한의 영화계에서 80년대 후반 남녀간의 삼각관계를 다룬 애정영화 제작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
최근 한 예술잡지에 따르면 이와함께 80년대 후반 북한영화계 일각에서는 「인간이 겪는 기구한 운명」을 그리려는 현상도 애정물 제작움직임과 함께 대두되었으나 역시 『남의 것을 흉내내는 경향』 『우리 인민의 도덕생활과는 맞지 않는 경향』이라는 비판을 받고 좌절됐다는 것.【서울=내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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