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반도 전쟁땐 4개월 치열전투/미,북핵외교해결 불가피/WP지 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반도 전쟁땐 4개월 치열전투/미,북핵외교해결 불가피/WP지 보도

입력
1993.12.13 00:00
0 0

【워싱턴=연합】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될 경우 걸프전 때와 유사한 규모의 우방 병력이 추가로 대거 투입되더라도 「대단히 치열한 전투」가 최장 4개월여 계속돼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낼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2일 미국방부 비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이 이같은 파국적인 상황을 우려해 북한 핵시설을 선제공격하거나 강도높은 경제 제재를 가하는 대신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트가 입수했다고 밝힌 「방위계획 가이드」란 제목의 비밀 보고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82∼1백12일 아니면 최장 4개월여간 대단히 치열한 전투가 발생할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이 걸프전 때 추가 투입된 54만5천명의 우방 병력이 한반도에도 들어간다는 전제하에서 나오는것이라면서 북한이 결국 패배하나 문제는 그사이 엄청난 인적 물적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