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11일 폐막된 최고인민회의 제9기6차회의에서 김영주당정치국위원과 김병식조선사회민주당위원장을 부주석으로 선출했다. 이 회의는 또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회위원장 박남기를 해임하고 한성롱당비서를,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 최태복을 해임하고 황장엽사상담당 당비서를 후임으로 각각 선출해 경제및 외교분야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북한의 부주석은 이종옥, 박성철과 함께 4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당초 예상되던 김정일에 대한 권력승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영주는 지난8일 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서열7위의 정치국위원으로 복권됐으며 김병식은 조총련계출신으로는 처음 부주석에 파격적으로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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