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석유·식량제공 동결”【도쿄=이재무특파원】 강택민중국주석은 시애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당시 열렸던 일중정상회담에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에게 『중국은 북한에 제공하는 석유, 식량 등을 현수준에서 동결할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9일 워싱턴 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강주석이 특히 『중국은 한반도의 핵개발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도쿄=연합】 미국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 유엔안보리의 군사제재를 수용하지 않을것이나 경제제재 결의에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것으로 전망했다고 일교도(공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의 헤리 하딩주임연구원은 이날 「미중관계」를 주제로 워싱턴과 도쿄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에 방영된 위성중계방송 대담프로에서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핵무장를 방지한다는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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