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랑카위섬(말레이시아) AFP 로이터=연합】 최근 마하티르말레이시아 총리를 비난하는 폴 키팅호주총리의 발언으로 외교적 위기를 맞았던 양국관계가 8일 마하티르총리의 분쟁 종식 의사표시로 다시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하티르총리는 지난달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자신이 불참한것을 『고집쟁이』라고 비난한 폴 키팅호주 총리가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자 『키팅총리의 유감 표시를 기꺼이 받아들일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내각은 금주 말 각의를 열고 키팅총리의 유감표명이 사과 발언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 대응 방안을 정할것이라고 나지브 라자크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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