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명 중고여학생중 2명이 강간을 당한적이 있으며 지하철에서 성적놀림을 받은 적이 있는 여학생이 1백명중 3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은 최근 서울및 수도권지역 중고생 2천1백37명(남학생 1천28명, 여학생 1천1백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폭력에 대한 의식및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여학생의 경우 강간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이 2.2%, 윤간을 당한 적이 있다는 학생은 1.9%였으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성적놀림을 당한 여학생은 36.6%였고 음란전화를 받아본 적이 있는 학생과 강제로 입맞춤을 당한 적이 있는 학생이 각각 41.6%와 12.7%였다.
남학생은 강제로 입맞춤을 당한 적이 있는 경우가 12.7%였고 음란전화는 18.7%가 받아본적이 있었다. 남학생들은 성폭력을 당한 것보다 행사한 학생이 많았다. 강간을 한 적이 있는 남자 중고생은 5.3%였고 여성의 요구로 성행위를 한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8.1%였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여자를 대상으로 성적추행을 한 학생은 2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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