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기업들에 대출해주었다가 떼이게 된 부실여신이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모두 6천7백64억원 늘어난것으로 8일 집계됐다.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현재 시중 및 지방등 일반은행의 부실여신(회수의문+추정손실)은 3조1천12억원으로 92년말에 비해 6천7백64억원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부실여신 증가액 4천8백86억원이나 91년의 2천7백65억원보다 훨씬 많은 규모이다. 이들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부실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9월말 현재 2%로 92년말의 1.7%에 비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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