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울땐 비누로5∼6번 씻어내야 화장을 하는 여학생과 직장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특히 이들은 부모 몰래 색조화장까지 하는데다 올바른 화장법을 몰라 피부에 쉽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피부과전문의들은 15∼18세연령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화장을 할때 유의해야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코리아나화장품의 이은숙교육강사가 알려주는 청소년들의 화장요령이다.
거의 모든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기초화장의 경우 일단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깨끗이 한후 스킨을 바른다음 밀크로션과 영양크림을 차례로 옅게 바른다.
얼굴이 창백하거나 누런빛을 띠는 청소년들은 메이크업베이스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배어나도록 약간 발라주면 좋다.이때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을 주기때문에 피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피부는 민감하므로 성인들이 사용하는 스킨 로션 크림등은 사용을 피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민감성피부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들은 가급적 색조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장을 나가 화장을 해야할 경우는 청소년고유의 청순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화장을 약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베이스를 얼굴전체에 바른 다음 투웨이케익을 피부결을 살릴 수있도록 살짝 발라준다.
눈썹은 깎거나 손질할 필요 없이 정리만 한 다음 아이펜슬로 눈썹선을 따라 옅게 그려준다.속눈썹에 칠하는 마스카라는 속눈썹주위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하기때문에 하지 않는다. 눈화장을 할때는 브라운색깔 계통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깊이있게 보이도록 칠한다. 이때 성인들이 주로 하는 두가지 아이섀도색을 혼합한 눈화장은 청소년다운 깨끗함을 살릴 수 없기때문에 피해야한다.
볼화장은 안한듯한 분위기가 날 정도로 약간만 하고 화장색은 눈두덩에 바른 브라운색깔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입술화장은 펜슬-립스틱-티슈로 누름-립스틱순서로 한다.립스틱을 바를때는 그냥 바르지 말고 솔을 사용해서 발라야 한다.립스틱색깔은 옅은 핑크색이나 브라운색이 청소년들의 이미지를 살려준다.
청소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화장을 잘 지우고 뒷손질을 잘 해야 피부의 손상을 막을 수있다는 것이다.일부 청소년들은 색조화장을 크린싱 크림이나 크린싱 로션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비누로 지우는 데 색조화장은 쉽게 지지않아 이럴 경우 피부의 손상을 가져온다.
반드시 화장을 지울때는 크린싱로션등을 이용하고 화장을 지운다음 비누로 5∼6차례걸쳐 세안을 하고 찬물로 마무리를 한다.세안을 끝마치면 화장수를 화장솝에 뭍혀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준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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