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승계조치 가능성/내일까지 개최… 당정 조직개편도 북한은 9일 이틀간 일정으로 헌법상 최고 권력기관인 최고인민회의 제9기 6차회의를 개최한다.
북한은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당정의 조직개편과 핵문제 및 새경제정책등과 관련한 주요결정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김정일의 당총비서직 취임발표등 권력승계에 관한 모종의 조치등도 발표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어 그 결과가 크게 주목된다.
북한은 이미 개최된 것으로 알려진 당중앙위 전원회의의 결정사항등 대외·대남정책에 관련된 포괄적인 정책적 입장을 이번 회의를 통해 천명한다.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일으로의 국가주석, 당총비서직이양이 결정되거나 공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권력승계와 관련된 조치는 오는 31일 김일성신년사를 통해 포괄적으로 밝혀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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