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업엔 공단입주 우선권 부여/정부 UR 보완책 정부는 7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결과에 대한 보완책으로 우리나라 농산물 가운데 배·사과·화훼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일부 품목을 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치성 소비재를 수입하는 무역업체에 대해 수입액의 일정비율만큼 국내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토록 연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공산품으로 한정된 해외시장개척기금 지원대상에 농산물 수출도 포함시키는 한편 수출용 식품가공산업에 대해 공단입주 우선권을 주는등 공장입지상 혜택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트랙터 콤바인등 각종 농기계를 보다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금융상 지원조치를 대폭 확대, 농촌지역의 농업외 소득 향상기회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무역공사의 해외시장정보 수집체계에 농산물수출 전담부서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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