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 내각 불신임안 제출 움직임【도쿄=이재무특파원】 쌀수입개방이 확정된 이후 일본열도도 쌀시장개방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대집회와 정치인들의 반발등 쌀개방에 따른 진통이 확산되고있다.
이날 도쿄시내에서는 전국에서 집결한 농업협동조합대표 4백여명이 호소카와 총리의 쌀시장부분개방언급등 당국의 개방방침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농업협동중앙연합의 사토 요시하루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정부가 쌀수입자유화를 금지한 의회의 결의안을 준수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면서 『우리는 결코 부분적인 개방도 수용할수 없다』고 결사적인 쌀시장사수를 다짐했다.
일본농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쌀시장개방에 따른 책임을 물어 하원의 해산과 총선실시를 주장했다.
자민당의 일부의원들도 이에 동조, 이날 호소카와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을 촉구했다.
한편 도쿄교외의 군마현에서도 2천여명의 농민들이 정군퇴진을 요구하며 쌀개방반대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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