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전안기부장특보의 훈령조작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7일 상오 이전특보를 감사원으로 소환 조사한것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실지감사를 마무리짓고 오는 14일 감사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날 이전특보를 상대로 8차 남북고위급회담 당시 ▲림동원 당시 통일원차관이 요청한 청훈의 축소·묵살여부등 처리과정 ▲서울로 보낸 청훈의 형식 ▲출처불명으로 드러난 기존방침고수라는 추가훈령에 관여한 인사 및 발표 과정 ▲공식훈령을 접수하고도 대표단에 알리지않은 이유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전특보는 이날 조사에서 『기존방침고수라는 훈령은 대표단이 평양으로 가기전에 이미 갖고간것으로 따로 조작한것이 아니며 훈령조작의혹은 북의 대남전략에 대한 시각차에서 빚어진 오해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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