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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등 배후조종 혐의/「혁사로」7명구속/현역군인 2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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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등 배후조종 혐의/「혁사로」7명구속/현역군인 2명도

입력
1993.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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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보안국은 7일 공산주의국가건설등을 목표로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동맹」(혁사로)을 결성, 노사분규등을 배후조종한 이 단체 중앙위원장 장운씨(29·연세대철학과 졸)등 7명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등)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국군기무사는 현역군인 윤종현씨(23·단국대3년휴학)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수사당국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해 11월초 혁사로를 결성한 뒤 중앙위원회와 5개 지역의 지방위원회등 전국적 규모의 조직을 갖추고 1천여명의 조직원을 포섭, 기관지 「통신과 전망」 「노동자 권력의 깃발」등을 통해 현대중공업 노사분규등에서 노동자계급혁명을 선동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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