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작 명예훼손/토요신문에 배상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오윤덕부장판사)는　7일　전청와대　정책비서관　전병민씨의　전부인　최모씨가　토요신문　구봉회편집인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토요신문측은　1천만원을　지급하고　사과문을　게재하라』고　원고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지난　3월　인터뷰를　한　적도　없는데　토요신문이　단독인터뷰한것처럼　보도해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