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단골 발레레퍼토리인 차이코프스키곡 「호두까기인형」이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에 의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6∼24일(하오3시 7시 16, 17일 하오7시 20일 휴관)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국립발레단은 17∼24일(하오7시 토일 하오4시 7시) 국립극장대극장에서 각각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는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의 새로운 안무로 만들어지는데 키로프발레단에 데뷔한바 있는 수석무용수 곽규동 박재홍을 비롯해 박선희 여지현 이준규등 1백30여명의 단원이 참가한다. 해마다 이 작품을 원작대로 공연해 왔던 국립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김혜식단장의 재구성 작품을 선보인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최태지 이재신 한성희 나형만 강준하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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