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황인성총리 주재로 북한핵문제 관련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 3일 미국에 제의한 핵시설 5곳 사찰수용 부분은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되 소극적 반응을 보인 남북대화부분은 한미간의 새로운 협의를 거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총리와 한완상통일부총리 한승주외무 권녕해국방 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 김덕안기부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제의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검토해볼만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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