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6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쌀시장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당내 국제화전략추진특위를 중심으로 농업구조조정 및 주거환경개선등의 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오는 12일 쌀개방과 관련된 협상결과가 확정되는대로 정부와 고위당정회의등을 열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으며 농지기본법,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법등 관계입법을 서둘러 마무리짓기로 했다.
◎국민투표·본회의요구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김영삼대통령이 그결과에 따라 책임질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은 의총결의문을 통해 『김대통령은 그동안의 무책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쌀수입개방협상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쌀개방의 경위추궁과 대책마련등을 위해 쌀문제를 다루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7일 하오2시 농민단체및 경실련등의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서울역광장에서 「쌀·기초농산물수입저지 범국민대회」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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