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 연합=특약】 대만은 한국 일본의 쌀시장개방방침에도 불구하고 90만 농민의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쌀시장개방불가 원칙을 계속 고수할 방침이라고 대만행정원의 선 밍센대만농업위원회(COA)위원장이 5일 밝혔다. 선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이나 한국보다 쌀시장 개방압력을 덜 받고있다』면서 대만의 쌀시장 불개방원칙을 견지해 나갈것이라고 천명했다.
선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주 연전대만행정원장이 밝힌 쌀시장개방불가원칙을 재확인하는것이다.
그는 또한 관계국가들의 협의결과에 따라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분야 최종협상안에서 쌀시장개방에 대한 강제규정이 제외될 가능성도 충분히 상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의 연간 쌀생산량은 약 1백64만톤으로 현재 75만톤의 재고미를 비축하고 있으며 90만명의 농업인구가 20만㏊의 농작지를 경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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