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당원인 대학졸업반 학생들과 젊은 기술자들, 여대생들을 전국 각지의 현장에 파견, 사상·기술·문화등 이른바 3대혁명을 본격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회주의 혁명쇄신운동. 73년 2월 당중앙위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김일성주석의 발의로 비롯됐다. 김정일은 7개월후 열린 당중앙위 제5기 7차전원회의에서 「3대혁명 수행 정형문제」가 토의된것을 기점으로 이 운동을 직접 지도하며 3대혁명 소조출신 인맥을 자신의 가장 강력한 정치기반으로 삼았다.
3대혁명소조는 공장·기업소·협동농장·학교·각기관등에 최소 2∼3명, 많을 경우 30∼40명씩 파견돼 업무전반을 비판 또는 감독하고 중요한 정보를 중앙에 보고한다. 이 운동은 80년대 들어 가장 중요한 군중운동으로 자리잡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