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5일 안기부법개정 및 추곡수매안등 새해예산안처리와 관련된 핵심쟁점에 대해 집중 절충을 벌여 일부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민주양당은 이에 따라 6일 상오 공식총무회담을 갖고 최종협상을 벌일 예정이며 빠르면 이날 하오 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을 표결처리할 계획이다.
양당은 특히 쌀시장개방이 최종확정됨에 따라 정치권이 예산안처리를 가능한한 빨리 마무리짓고 쌀시장개방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상을 서둘러 주목된다.
이와 관련, 양당총무는 5일 하오 비공식회담을 갖고 민자당이 국회농림수산위에서 일방처리한 추곡수매량 9백60만섬을 1천만섬으로 늘려야 한다는 민주당요구를 놓고 집중절충을 벌였다.
여야는 이와 함께 국회정치특위의 양당간사 접촉을 갖고 안기부수사권의 축소범위를 논의, 형법상 내란죄를 삭제키로 재확인해 최종쟁점을 타결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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