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에 대비, 농민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중이다. 농림수산부의 고위관계자는 4일 98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관련, 투자규모를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림수산부는 UR협상의 타결로 쌀등 주요농산물의 수입이 개방되면 농산물의 가격이 떨어져 농민들의 소득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판단, 농민들에 대한 직접소득보상방안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촌의 노령농민을 위해 은퇴연금제도를 도입, 이들의 생활을 보장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농업경영의 이양을 촉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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