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캠페인 천여명 참가/20개 민간단체 주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어린이재단 등 20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이웃돕기운동추진협의회(회장 박숙현)가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가두 자선모금 캠페인」이 4일 하오2시 서울 중구 명동에서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 송정숙보사부장관 박홍서강대총장 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등 각계인사, 시민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양로원 고아원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등에 쓰일 성금 마련을 위한 이날 캠페인은 「우리는 하나―소외받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길놀이, 「사랑의 열매」나눠주기 가두모금거리행진, 김흥국 김용 한명숙등 연예인들의 자선공연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박홍총장은 개막선언에서 『이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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