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홍남순변호사(81)에게민주화실현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공적조서를 통해「28년동안의 무료법률상담과 권력으로부터 부당한 탄압을 받던 언론인·문인·학생등 수많은 양심인에 대한 1백여건의 무료변론을 통해 인권신장과 민주화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기 때문」이라고 훈장수여이유를 밝혔다.
홍변호사는 63년부터 28년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광주의 대표적인 재야인사로 80년 광주민주화운동당시에는 내란죄로 무기형을 받는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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