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오 8시께 서울송파구문정동11의2호 이화빌라 502호에서 집주인 김미자씨(40)와 딸 문영미양(7) 아들 영수군(5)등 일가족 3명이 숨져있는것을 김씨의 시어머니 전분남씨(6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에 의하면 이날 하오 7시30분께 집에 돌아와 문이 잠겨있어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가보니 며느리 김씨는 목욕탕에서 양팔목을 면도칼로 자해한 채 숨져 있었으며 손자 문군등은 안방에서 넥타이로 목졸린 채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숨진 김씨가 신병을 비관하는 자필유서를 남기고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김씨가 신병을 비관, 자녀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