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춘희)는 한국일보가 지난달 10회에 걸쳐 기획시리즈로 보도한 「공직사회 이제 뛰자」 모음집(사진) 7백부를 책으로 만들어 최근 산하 전공무원에게 배포. 정구청장은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를 질타한 한국일보의 기사를 재음미해 공직자들이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업무처리때도 항상 민원인을 위하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위해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설명.
대덕구청의 한 민원담당공무원은 『이 모음집이 업무에 쫓기다 보면 간과하기 쉬웠던 민원인의 입장을 재삼 일깨워주고 민원인의 편에 서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공복의 자세를 가다듬게 해주는 훌륭한 교재』라고 평가.
지난 11월12일부터 11월23일까지 게재했던 「공직사회 이제 뛰자」 시리즈는 문민정부출범 이후 사회각계의 개혁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무사안일·보신주의 실상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 공무원은 물론 독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았었다.
【대전=전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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