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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 반대” 무기한 단식 돌입/농어민후계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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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 반대” 무기한 단식 돌입/농어민후계자연

입력
1993.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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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반납 투쟁도 병행” 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한농련·회장 김동렬)는 1일 도·군단위별로 쌀수입개방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농련은 4일부터 도별로 농기계반납투쟁, 10일 이후에는 트랙터등 농기계 차량을 동원한 상경투쟁과 청와대 항의방문을 병행키로 했다.

 서강대생 1백여명은 1일 하오3시 교내에서 쌀수입개방저지대회를 가진뒤 하오4시부터 신촌일대에서 대국민 홍보전을 벌였다.

 고려대 건국대 동국대등 농과대학 학생회장들은 3일 경북대에서 「전국농학계 대학생대표자협의회」비상회의를 개최, 쌀개방 반대운동에 동참 않는 농대교수들의 사퇴요구등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대학별로 「우리농업지키기농과대학 대책위원회」를 구성, 범국민 서명운동과 국회 항의방문등 쌀 수입개방 반대운동을 펴기로 했다.

 경북대농대교수 74명은 1일 『UR협상시한을 눈앞에 둔 정부의 정책과 태도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밀실행정을 지양하고 국가간 협상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농어민후계자전북연합회(회장 송영선·42)와 전농전북도연맹(회장 신태근·57)은 1일 하오1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다가공원에서 전북도내 19개 시·군 농어민·시민·학생등 6천여명(경찰추산 4천명)이 참여한 「쌀값보장과 냉해피해 보상및 농산물수입저지를 위한 전북농민대회」를 열고 농축산물 수입개방 이행계획서 즉각철회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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