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한기봉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올해 연말까지 영변의 2개 핵의혹시설에대한 특별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북한을 핵안전협정불이행국으로 선언하게 될것이라고 1일 이기구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핵문제와 관련, 국제기구에 의해 해결시한이 정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관리는 정기이사회를 하루앞둔 이날 이같이 밝힌뒤 『핵안전협정파기이후의 단계에서 IAEA가 할 수 있는 방안은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IAEA정기이사회에서는 북한핵문제와 관련 포괄적인 해결방안이 논의될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