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과학기술연구원·국립환경연구원·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등 6개기관으로 구성된 한강수질합동조사반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 한강10개지점의 물을 채취해 각 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모두 납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반장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인오박사는 『24일 소양·춘천댐등 한강 10개지점에서 각각 18ℓ씩 물을 채취, 조사기관에 2ℓ씩 나누어 수질오염공정시험방법에 규정된 원자흡광광도계(AA)법으로 분석했으나 납성분이 0.04PPM이하였다』면서 『이 수치는 수질오염공정시험방법에 따라 검출되지 않은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7, 8월 두달간 한강에서 물을 채취, 유도결합플라스마발광광도법으로 분석한 서울시수도기술연구소의 조사결과는 한강물에서 기준치 0.1PPM보다 최고 6∼9배의 납이 검출돼 사회문제가 됐었다. 이에 따라 환경처는 수도기술연구소의 조사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소·국림환경연구원등 6개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24일부터 3일간 한강물을 채취, 시험분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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