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백78명과 승무원 19명을 싣고 30일 상오9시 김포공항을 출발, 중국 텐진(천진) 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3155편 B747―400전세기(기장 량형철·55)가 중국 영공에서 상하이(상해)관제소로부터 회항지시를 받고 김포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에 의하면 낮12시 텐진공항에 도착예정이던 전세기가 중국 상하이 상공을 통과, 서북방 1백7 지점(텐진 남동쪽 9백50)에 도달한 상오 11시44분께 상하이관제소로부터 『베이징(북경)공역 접근이 불허되고 있으니 본국으로 회항하라』는 지시를 다시 받고 하오1시6분께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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