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구시갈파 AP=연합】 지난 82년 민정이양이후 네번째로 실시된 온두라스대통령선거에서 28일 중도계 야당인 자유당의 카를로스 로베르토 레이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국가 선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개표가 3분의1 가량 진행된 29일 하오 현재 레이나 후보가 집권 국민당의 오스왈드 라모스 소토후보를 54.1%대 42.03%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이변이 없는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앞서 라디오 아메리카가 투표자 2만명을 상대로 실시한 출구개표에서도 레이나후보가 52%의 지지를 얻어 40%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라모스 소토후보를 큰 폭으로 앞섰으며 HRN 라디오의 조사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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